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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산물 조달 능력, 보관시스템, 유통채널 보유 필수, 수산물 가격 하락 시 유리, 제품가 인상, 프리미엄 상품 확대 시 중간이윤 개선, 수산 식품 산업 크기 2017년 11.6조 원→2027년 13.1조 원 성장 목표

수산 식품산업이란 섭취할 수 있는 수산물을 원재료로 가공·포장·유통·판매까지 전반적으로 하는 산업. 원료(수산물) 조달 능력, 냉동·냉장 보관 시스템 확보, 유통채널 보유 여부 등이 필수로 진입장벽이 높은 편.

참치통조림, 김, 어묵, 독일한국식품 - 그린마트 맛살, 젓갈 등의 수산가공식품은 경기변동에 민감하지 않으나 명절인 설과 추석 시즌 선물 세트로 판매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임. 육계 관련 질병(조류인플루엔자 등)과 양자금 관련 질병(아프리카돼지열병 등) 발생 시 대체제품으로 주목받아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로 관련주가 부각 받기도 함.

수산물 가공식품 기업들은 원재료인 수산물 가격이 하락해야 유리. 또한 상품가 인상 후 원가 하락 및 프리미엄 상품 비중 확장은 중간이윤 개선으로 이어짐.

2022년 상반기 다랑어와 물류비, 통조림 캔의 원자재인 알루미늄 가격 상승으로 참치 가공회사들은 가격 인상을 단행. 오뚜기는 10월 참치(200g)통조림 가격을 14.7% 올렸고, 동원F&B는 11월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동원참치 캔 가격을 인상함.

해외 수산물 가공식품의 수출시장은 일본, 중국, 미국 상위 3국 수출 비중이 전체 61.1%를 차지. 무역 분쟁 등으로 인한 수출 규제 시 대체 할 수 있는 안정적인 수출시장 부재. 그런가하면 2028년 10월 일본 대통령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확정으로 구매자들의 수산물 안전성 불안이 커짐. 이 문제는 수산 식품의 소비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부정적.

대통령은 2026년 1월 `수산 식품비즈니스의 육성 및 원조에 관한 법률`(수산 식품 사업법) 시작령을 마련. 수산 식품산업 본격 육성을 위해 8월 `제9차 수산 식품산업 육성 기본계획(2021∼2029년)`을 발표. `K-해산물` 강화를 위한 온라인 유통 및 수출 물류 체계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수산 식품 사업 크기를 2014년 기준 11.2조 원에서 2023년 13.8조 원으로 22.6% 성장시킨다는 목표. (출처 : 해양수산부)